[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코스닥지수가 5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새누리당이 선진통일당과 합당한다는 소식에 박근혜 관련주들이 들썩였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6.10포인트(-1.16%) 떨어진 518.25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홀로 431억원 매수했지만 외국인이 429억원, 기관이 82억원 어치를 팔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이인제 선진당 대표가 합당을 공식 선언한다는 소식에 박근혜 테마주가 오름세를 보였다. 보령메디앙스는 전일대비 350원(2.99%) 상승한 1만2050원을 기록했고 비트컴퓨터는 370원(5.75%)오른 6800원, 아가방컴퍼니는 260원(2.80%) 오른 956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0.17%), 비금속(2.38%), 건설(0.34%) 등이 상승했고 금융(-1.03%), IT부품(-0.98%), 금속(-1.10%)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3.55%), 동서(0.15%), 젬백스(0.77%) 등 3개 종목만 상승한 가운데 파라다이스(-7.07%), 에스엠(-7.18%), 씨젠(-4.54%)등이 낙폭을 키웠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345개가 올랐고 하한가 4개 종목을 비롯, 576가 내림세다. 6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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