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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진성 차이나킹 대표 딸, 한국 유학길 오르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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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한 차이나디스카운트, 차이나 프리미엄 될 때까지 뛰겠다"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속은 아프지만 후회하지 않는다."


린진성 차이나킹 대표 딸, 한국 유학길 오르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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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에서 차이나디스카운트로 속앓이를 하고 있는 린진성 차이나킹 대표(사진)의 소감이다. 이 회사는 2010년 3월에 한국증시에 상장된지 만 2년6개월을 맞았지만 아직도 공모가(3700원)을 회복하지 못한 상황이다.

하지만 린 대표는 지난 23일 중국 푸젠성(福建省) 푸저우(福州)시 차이나킹하이웨이 본사에서 가진 한국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한국과 소통을 통해 차이나 디스카운트를 차이나 프리미엄으로 바꾸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한국 주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딸을 올해 말 한국 대학원에서 경영수업을 받게 할 정도다.


차이나킹은 건강식품과 차(茶), 동충하초의 유통ㆍ제조사업을 영위하는 중국 건강식품업체로 '원강'과 '영생활력'이라는 건강식품 브랜드를 갖고 있다. 중국 고섬과 연합과기 사태 등으로 중국상장사 대부분은 아직 차이나디스카운트에 시달리고 있다.

린 대표는 "주가가 기업가치에 못 미쳐 속상하다"며 "그래도 공모자금으로 투자를 하고 홍콩에서 BW(신주인수권부사채)도 발행했기 때문에 상장을 후회하진 않는다"고 했다.


린 대표가 차이나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한국투자자와의 커뮤니케이션 확대다. 중국 고섬사태 이후 중국회계방식에 대한 신뢰가 추락하자 회계법인을 국내 신한회계법인으로 교체하고 한국 사무소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최근 전자투표제를 도입해 주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려 노력 중이다. 앞으로는 투자자 대상 현지IR과 린 대표의 한국 방문을 늘릴 생각이다. 경영진이 직접 투자자와 소통하는 것이 신뢰 회복의 왕도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노력 덕에 차이나킹은 이달 들어 지난 24일까지 주가가 35% 상승하고 매출도 우상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6월 결산법인인 차이나킹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억9270만위안, 1억6420만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5% 성장하고 0.2% 하락했다. 2012 회계연도인 내년 6월까지의 매출은 전년대비 13% 성장한 15억위안으로 예상된다.


외형성장의 주역은 '고급 차'다. 지난해 7월 전체 매출의 5.3% 비중에 불과했던 것이 최근 26%로 급성장했다. 린 대표는 "꾸준한 R&D투자를 통해 2020년 4500억위안 규모로 성장할 중국 건강식품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이나킹은 차 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올해 '영생활력' 브랜드 직영찻집을 출점하고 트렌드에 맞춰 건강식품 다각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푸저우시(중국)=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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