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25일 현대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사업 성장이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목표가 17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혜림 연구원은 "18차 당대회 후 중국의 분배개혁안이 구체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내수소비의 저변 확대가 나타날 것"이라며 "아모레퍼시픽은 홈쇼핑, 드럭스토어, 온라인 채널 진출 등을 준비하고 있어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883억원, 영업이익 837억원으로 각각 지난해보다 11%, 9% 성장할 것"이라며 "9월 추석 성수기 효과 등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중저가 브랜드 성장과 채널 다각화로 중국법인이 연평균 35% 외형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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