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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이라크 OPC와 배관 공사 계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는 23일(현지시간) 이라크 오일청 산하 오일 파이프라인 컴퍼니(OPC)와 키르쿠크~베이지 배관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 지역에서 베이지에 이르는 이번 배관 공사에는 총 8개사가 입찰에 참여했고, 이달 초 가스공사가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배관 사업은 가스공사가 국제입찰을 통해 수주한 최초의 EPC 사업"이라며 "그동안의 가스 플랜트 건설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스 산업 분야 기술을 수출하고 자원 개발과 연계해 해외 중·하류 사업에 진출한 또 하나의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라크 바그다드의 한 호텔에서 체결된 계약 행사에는 이라크 오일청 차관과 OPC 사장, 주중철 주이라크 공사와 장진석 가스공사 해외배관사업단장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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