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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Plus+ STORY]“경험·지식,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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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가족 행복 충전의 날’ 행사 현장

[50Plus+ STORY]“경험·지식,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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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낮 12시 서울 중구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C홀에서 본지가 주최하는 ‘50+ 행복충전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50+ 당당한 인생2막’ 코너를 통해 소개된 취재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도모하며 서로를 응원했으며 아울러 젊은 세대, 인생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 세대에 성공담과 경험·지식을 나누는 데 뜻을 같이 한 자리였다.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나를 일으켜 세우는 곡입니다.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분들을 위해 들려드립니다.”
색소폰 연주자에서 홍삼 제조업자로 인생 이모작을 시작한 주창근(50)씨의 색소폰 멜로디가 22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서울힐튼 호텔 그랜드볼룸C홀에 울려 퍼졌다. 홀을 가득 메운 인생2막의 개척자들은 잔잔하고 아름다운 선율에 푹 빠져들었다. 연주가 끝나자 환호와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기에, 높은 산에 오를 수 있고 폭풍이 이는 바다도 건널 수 있어요.” 아일랜드 팝송인 이 곡의 노랫말이 맴돌면서 뭉클한 감동의 여운을 남겼다.

색소폰 공연은 이날 낮 12시부터 열린 본지가 주최하는 ‘50+ 가족 행복 충전의 날’ 행사의 일환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2월부터 연재 중인 <이코노믹리뷰> ‘50+ 당당한 인생2막’ 코너를 통해 소개된, 행복을 누리며 위풍당당 각 분야에서 제2인생을 살아가는 주인공들을 위한 ‘잔치’였다.


우리 사회 경제활동의 중추를 담당했던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감사하는 자리이자, 한자리에 모여 공통의 관심거리를 나누고 친교를 다질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한 것. 가을비라고 하기엔 제법 굵은 빗줄기가 퍼붓는 궂은 날씨임에도 열기는 후끈했다.


50+주인공들 친교와 응원의 축제
이날 모임에서 이코노믹리뷰를 발행하는 임관호 이코노빌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 지면에 연재된 ‘50플러스’ 주인공들은 한국 경제발전을 온몸으로 이끌어온 주역이다. 이들의 경험과 지혜를 헛되지 않게 한곳으로 모으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왔다”며 “그동안 일군 성공담, 경륜과 지식을 많이 나누고 퍼뜨리자는 것이 행사 취지”라고 말했다.


이어서 “공교롭게도 새로운 경제난관이 앞을 가로막고 있는 지금, 이 친교의 자리가 인생2막을 준비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20~30대에게도, 장기불황의 그늘에서 힘들어할 모든 이들에게도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가한 50플러스 주인공들은 자기소개를 하고 편하게 식사를 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25년 기자생활을 접고 게스트하우스 주인이 된 이안수(55)씨는 “속도를 느끼며 행복을 미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인생2막의 삶을 살고 있다”면서 “이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행복이 교감되고 증폭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줘 고맙다”고 전했다.


직장인이었다가 왕호떡집 사장으로 변신한 김민영(55)씨는 “인생2막을 호떡에 미친 남자”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매력적인 사람이 성공하는 세상이다. 매력적인 남자가 되기 위해 남들과 다른 경쟁력으로 항상 노력한다”고 말했다.


전직 CEO였던 댄스스포츠 지도자 강신영(61)씨는 “내 스토리가 인터뷰 기사로 나오고, 또 책 <멋지게 사는 법>에도 실렸는데 정말 감사하다”며 “현재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에게 춤을 가르치고 있다.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원하던 곳에 집을 짓고 살거나 좋아하는 일을 해서 얻는 즐거움과 성취감, 젊은 시절 간직했던 작은 꿈을 하나 둘 실현하는 등 소소한 데서 얻는 만족과 행복으로 삶을 풍요롭게 가꾸고 있다는 점에서 끈끈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리고 조경 디자이너, 커피 전문가, 블루베리 사업가, 펜션지기, 목수, 라디오DJ, FTA전문가, 협상전문가 등 너무도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자신감을 갖고 살아가는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이었다. 직접 사진을 찍으며 이날의 소중한 만남과 인연을 기념하려는 이들도 있었다.


20년간 고급 인재와 기업을 연결해주는 헤드헌팅업에 종사하고 있다는 유순신 유앤파트너즈 대표는 “지난 5~6년 사이 출중한 퇴직 인재들이 일이 없어 거리에 나앉는 것을 숱하게 봐왔다”며 “여기 열정과 패기로 인생2막에 성공한 분들은 진정한 파이오니아(개척자)로서 존경한다”고 말했다.


제2인생 도전을 위해 불철주야 열정을 불사른 50플러스 주인공들의 모습이 영상화면에 한 장면씩 소개될 때 참석자들은 감상에 젖는 듯 보였다. 이를 취재한 기자들의 감회도 새로웠다.


강세호(56) ‘실버피아’ 발행인·에스이너싱홈 대표의 ‘산을 아름답게 내려가는 방법’, 주명룡(67) 대한은퇴자협회장의 ‘은퇴 이후 멋지게 나이 들기’, 강학중(54) 가정경영연구소장의 ‘은퇴 이후 화목한 가정경영’ 등 참석자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국’ 같은 강연과 이영아 IBK기업은행 PB고객부 시장분석가의 ‘시장전망과 자산운용’ 등 인생 후반전을 멋지고 풍요롭게 살기 위한 조언 및 정보 공유의 알찬 시간도 이어졌다.

인생2막 성공담 나눔의 장 마련
이번 모임은 ‘인생2막 성공자들의 경험·지식 나눔’의 출발점이다. ‘이왕 할 거면 조직적으로 제대로 해보자’고 이코노믹리뷰 직원들의 의견이 모아졌고, 곧바로 ‘이코노 50+’라는 온라인 사이트 구축에 나섰다. 이 사이트를 통해 50플러스 주인공들이 마음을 나누고 친목을 도모하며 훌륭한 인생2막 성공 노하우를 나누는 장을 마련한다.


젊은 세대,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는 중장년 세대에 멘토링의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 활동으로 인해 발생되는 이익도 모두 50플러스 주인공들에게 돌려줌으로써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예정이다.


이코노믹리뷰는 앞으로 이런 50+가족 모임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이 행사를 계기로 나눔과 행복 바이러스가 널리 퍼지기를 기대했다. 이코노믹리뷰도 50+주인공들과 함께 우리나라의 모든 40~50대가 희망 엔진을 달고 씽씽 달리는 힘찬 모습을 그려볼 계획이다.


“언제나 여러분을 힘껏 응원합니다. 열심히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코노믹 리뷰 전희진 기자 hsmil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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