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MBC 주말드라마 '아들녀석들'에 출연 중인 배우 윤세인(25)이 파격적인 섹시 화보를 공개했다.
윤세인은 남성매거진 '에스콰이어' 11월호를 통해 지금까지 드라마에서 보여진 순수한 이미지와 달리 '하의실종'과 검은 브래지어 노출, 아이스크림 핥는 장면 등 180도 변신한 팜므파탈적 모습을 선보인 것.
4페이지 4컷이 실린 화보에 대해 소속사 모닝엔터테인먼트측은 "그 동안 두 편의 드라마를 통해 소탈하고 서민적인 모습만을 보였고, 신인이다보니 거의 자신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사실은 매우 도전적이고, 액티브한 여성으로 작품에 필요하다면 얼마든 도발적인 시도도 가능하다"면서 이번 화보 촬영에 응한 의도를 밝혔다.
에스콰이어측은 윤세인의 파격 화보 촬영에 대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이었다"면서 "처음 하는 화보 촬영이어서 어색해했지만, 이내 본연의 끼를 찾아 다양한 표정을 연출해냈다"고 전했다.
한편 윤세인은 인터뷰를 통해 "남자에게 푹 빠져 애절하게 사랑해본 적이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니 나도 오빠(애인)도 없었다. 인생의 주인공은 나라고 생각하며 지내고 있다"고 '지독한 사랑의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또 "소속사와 계약기간이 4년 남아있다. 이젠 연애든 결혼이든 아무 생각않고, 연기에만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파격화보라 아버지(김부겸 의원)가 걱정하지 않을까하는 우려에 대해서는 "아버지는 연예활동에 대해 독이자, 약이다. 하지만 신경 안쓴다. 아버지 덕에 연기자의 길을 쉽게 가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결코 그렇지 않다. 아버지는 내가 드라마에서 무슨 역할 하는지도 모른다. 그저 '건방지게 굴지 말고 열심히 해라'고만 하신다"고 담담한 심경을 전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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