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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하, 전 임직원 10월 급여로 자사주 매입 나서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세하는 전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10월분 급여 전액으로 회사 주식을 매입키로 노사간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세하 관계자는 "최근 일부 언론 기사 등으로 인해 주가가 급락하면서 회사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임직원의 의지를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하는 현재 진행중인 카자흐스탄 광구 개발 사업의 경우 지난 9월 7일 이후 광권이 2014년 9월까지 2년 연장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 광구는 세계적으로 명망이 있는 광구 평가회사인 GC&A에서 세 차례에 걸쳐 광구 매장량에 대한 기술 평가 결과, 발견 잠재 자원량이 1억800만 배럴(2010년)로 경제성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현재 인근 광구를 소유하고 있는 중국 쪽 잠재 매수자와 지분 매각 작업을 추진, 기술 및 법률 실사 후 상호 계약에 대한 조건 협의를 진행 중이다.

또한 재무제표 상 실적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세하 관계자는 "3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102억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했다"면서 "MGK 광권 탐사기간도 연장돼 적자 원인이었던 유전개발 사업 투자 채권의 대손 사유가 해소됐고 이에 따른 500억원 가량의 대손환입이 올 하반기 당기순이익에 반영되면 큰 폭의 실적 대선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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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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