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포스코건설이 최근 1000조원 규모의 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를 확정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송도 더샵 마스터뷰’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골프장과 서해바다 더블 조망권 등으로 그간 송도 최고 입지로 주목 받아온 ‘F블록’에 들어선다. 포스코건설은 이 아파트를 ‘송도 더샵 마스터뷰’로 확정하고 오는 11월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송도 더샵 마스터뷰는 총 1861가구, 지하2층, 지상 25~34층 총 17개 동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72~196㎡ 8개 타입으로 중소형이 75%를 차지한다. 주택형은 ▲72㎡ 232가구 ▲84㎡ 1170가구 ▲125㎡ 285가구 ▲147㎡ 56가구 ▲148㎡ 113가구 ▲196㎡(펜트하우스) 5가구 등이다.
시범단지격인 송도 더샵 마스터뷰가 위치한 국제업무단지(IBD)는 GCF사무국이 입주하게 될 아이타워를 비롯한 동북아트레이트타워(NEATT), 잭니클라우스 골프장, 아트센터, 센트럴파크, 커낼워크 등의 주요 핵심시설과 업무·상업시설 호텔 등이 들어서는 송도국제도시의 심장부다.
송도IBD 내에서도 ‘송도 더샵 마스터뷰’가 들어서는 F21·22·23-1블록은 최고의 입지로 평가된다. 세계 골프의 거장인 잭 니클라우스가 직접 설계한 골프장이 단지 1㎞ 이내 거리로 골프장과 서해 조망이 동시에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이 초·중·고 예정 부지라 향후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고 영구 바다 조망도 가능할 전망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조경은 골프장 콘셉트로 특화해 티, 그린, 페어웨이 등 골프장 요소를 놀이터, 야외어린이풀장, 잔디광장으로 구현했다. 고급 외장재를 적용한 클럽하우스풍의 주민공동시설 등으로 리조트 스타일을 연출했고 판상형 위주의 가구 구성, IBD 내 최저 수준의 건폐율과 용적률을 적용해 쾌적성을 높였다.
가구 내부에는 신개념 주방인 하이브리드 오픈서고와 주부들의 요구를 반영한 원스톱 세탁실 등의 특화평면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드레스룸에도 창문을 마련해 채광과 환기가 원활하도록 했다. 샤워부스 옆에 수납장과 함께 옷을 갈아입거나 로션을 바를 수 있는 공간으로 갱의욕실을 만들었고, 주방 옆에 충분한 수납과 쓰레기 분리수거가 가능한 스마트 다용도실도 배치했다.
조용진 포스코건설 분양소장은 "GCF 유치 이후 처음으로 공급되는 송도 더샵 마스터뷰는 도시 외곽이 아닌, IBD 도심 속에서 골프장과 바다가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아파트"라며 "보기 드문 입지에 지어지는 만큼 국내 최고의 주거단지로 조성해 수요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송도 더샵 마스터뷰 견본주택은 오는 11월 F21·22·23-1블록 사업지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문의 032-816-5555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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