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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F 인천유치 후 첫 국제회의 주제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5초

[아시아경제 노승환 기자]


GCF 인천유치 후 첫 국제회의 주제는? 제 1회 '인천세계장애대회'가 개막한 인천 송도컨벤시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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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녹색기후기금(GCF) 인천유치 후 첫 국제회의가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제 1회 '인천세계장애인대회'가 24일 오전 송도컨벤시아에서 10일 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 기간 동안 전 세계 장애인 민간단체와 국제기구 주관으로 4개 국제회의가 동시에 진행된다. 장애인의 인권을 신장시키기 위한 다양한 논의와 토론이 열흘 내내 이어진다. 국내ㆍ외에서 3000여 명의 장애인이 송도를 찾는다.

국제조직인 아ㆍ태장애인연맹은 개막일인 24일부터 7일 간 '아시아태평양장애인대회(AP-DPI)'를 연다. 이어 아ㆍ태장애포럼 컨퍼런스(APDF)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고 세계재활협회의 '22차 RI 세계대회'가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린다.


이번 세계장애인대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일정은 '제 3차 아ㆍ태장애인 10년 선언'이다.


10년 선언은 장애인 인권을 신장하기 위해 각 나라와 지방정부가 따르게 할 중ㆍ장기 지침이다. 2차 아ㆍ태장애인 10년 선언은 지난 2002년 일본에서 발표돼 올해까지 통용됐다.


아ㆍ태장애인연맹은 지난해 8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지역총회에서 3차 아ㆍ태장애인 10년 선언의 초안을 제시한 바 있다.


주요내용은 ▲ 지역사회에 기반한 장애인 인권보호 증진 정책 마련 ▲ 장애인 이동권을 위한 환경 보장 ▲ 장애인이 주도하는 정책과 사업 추진 등이다.


유엔 아ㆍ태경제사회이사회(ESCAP)은 이번 행사 기간 중 정부간 고위급 회의를 열어 3차 아ㆍ태장애인 10년 선언 확정을 비롯한 주요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세계장애인대회 기간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적극적 지원책을 마련했다.
송도글로벌캠퍼스와 연세대 송도캠퍼스 내 기숙사에 1200실을 확보해 대회에 온 장애인들에게 숙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공항이 자리한 영종도와 송도컨벤시아 인근 호텔 9곳도 지정숙소로 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장애인콜택시 50대와 시내저상버스, 장애인 특장차 19대 등을 투입해 인천공항과 인천시내에서 장애인 등 참가자들의 행사장 이동을 돕는다.




노승환 기자 todif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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