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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석 대표 "PET필름 공장 준공 계기, R&D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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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PET필름 및 PET칩 공장 준공식 통해 R&D 역량 강조…"세계 1위 아니면 살아남지 못한다"

박장석 대표 "PET필름 공장 준공 계기, R&D 역량 강화" 박장석 SKC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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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세계 1위가 아니면 살아남지 못하는 시대다. PET필름 공장 준공을 계기로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겠다."


박장석 SKC 대표는 24일 충북 진천에서 개최된 PET 필름 공장 및 PET 칩 공장 준공식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폴리이미드필름, 태양광필름에 이어 PET필름공장 준공으로 종합필름생산기지로서의 모습을 갖추게 될 진천공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것이다.

박 대표는 "1위가 아니면 살아남지 못하는 시대에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해 시장과 기술 트랜드를 읽고 신제품을 개발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개방혁신을 통해 R&D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KC는 PET필름 원료인 PET 칩 생산능력을 활용해 고부가 칩과 다양한 용도의 칩을 개발하고 PET 칩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KC 진천공장은 연산 4만t의 PET필름과 연산 20만t 규모의 PET칩을 생산하게 된다. PET칩을 원료로 테레프탈산과 에틸렌 글라이콜을 축·중합해 만드는 PET 필름은 액정표시장치(LCD) 소재, 스낵포장지, 선팅필름 등에 주로 사용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신원 회장, 박장석 대표와 이시종 충북지사, 경대수 국회의원,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한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SKC는 진천공장에 첨단설비를 완비하고 하드코팅, 프리즘용과 같은 고부가제품을 전용 생산할 계획이다. 내년 중국 필름공장까지 준공될 경우 SKC는 총 21라인을 확보해 생산규모 뿐만 아니라 호기별 전문화를 통해 품질, 생산성, 제조원가 측면에서도 한 단계 도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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