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포스코(POSCO)가 신용등급 하향으로 약세다.
23일 오전 9시9분 현재 포스코는 전일 대비 5500원(1.54%) 내린 35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22일(현지시간) 포스코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한 등급 하향조정했다. 포스코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앞서 S&P는 지난 7월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6개월 내에 하향조정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신용등급 하향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 4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문선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A'에서 'A-'로 강등된 이후 1년 만에 다시 내려간 것"이라며 "비록 신용등급이 하락했지만 포스코의 S&P 신용등급은 글로벌 철강업체 중 가장 높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신용등급 하락은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주가 하락폭은 미미하고 여파도 길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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