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이태용)은 교보핫트랙스와 함께 차세대 디자인리더들의 비즈니스와 나눔 활동을 지원하는 '차세대디자인리더 디자인 페스티벌(Design Festival)' 2번째 행사의 제막식을 22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핫트랙스와 진행한 첫 번째 기획전 '디자인인사이드 페스티벌(Design-Inside Festival)'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은 것으로, 제막식에서 이태용 디자인진흥원장과 허정도 교보핫트랙스 대표이사는 성공적인 전시 개최를 축원하고 전시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클래식 디자인 제품이 전시되며, 차세대디자인리더 19명과 7명의 영 디자이너가 79종의 디자인 상품을 판매하는 자리를 가진다.
대표적인 상품은 차세대디자인리더 최민규의 '폴딩 플러그'로, 영국 및 영연방 국가에서 활용하는 세발 플러그를 접을 수 있도록 해 부피를 70%이상 줄여준다. 지난 2010년에는 디자인계의 오스카상인 Brit Insurance의 'Design of the year' 최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4일부터 26일까지 오후 2시에는 핫트랙스 광화문점 내 배움터에서 디자인의 미래, 소통, 나눔을 주제로 디자인관련 종사자부터 일반인까지 자유롭게 참석이 가능한 디자인 나눔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디자인진흥원과 교보핫트랙스는 향후 상설 전시·판매관 운영과 디자인리더 상품 기획전을 매년 개최하는 것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leez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