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삼성전자는 삶음 기능이 특화된 3kg 소형 전자동 세탁기 아가사랑 세탁기가 2002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40만대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아가사랑 세탁기는 삶음 기능이 탑재된 국내 유일의 소형 전자동 세탁기로 신생아와 육아들을 키우는 주부들로부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삶은 기능 작동 시 온도가 95도로 유지돼 세균을 제거하는 데 탁월하고 헹굼 횟수를 늘려 세제에 민감한 아기 피부를 보호하는 베이비케어 기능을 갖췄다.
자주 빨아야 하는 아기 옷을 위생적으로 편하게 세탁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아가사랑 세탁기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하듯 아가사랑 세탁기는 최근 3년간 23만대가 팔렸다. 지난 3년 동안 출생된 신생아 6명 중 1명은 아가사랑 세탁기를 통해 위생관리를 받고 있는 셈이다.
회사 측은 1인가구수 증가와 맞벌이 부부 등 세컨드 세탁기를 찾는 사람들이 점차 증가하면서 앞으로 판매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아가사랑 세탁기는 아기 옷의 위생적인 세탁을 원하는 엄마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특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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