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 '싫어요' 선호도 누적.. 취향 반영도 높여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NHN (대표 김상헌)은 이용자 취향에 맞는 곡을 자동 선곡해주는 ‘네이버뮤직 라디오’ 서비스를 22일 출시했다.
네이버뮤직 라디오 서비스는 이용자가 선택한 음악가나 노래를 기준으로 취향에 맞는 노래를 무한 재생해주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에픽하이의 노래를 듣다가 ‘라디오 듣기’를 클릭하면 마이티마우스, 블락비 등 댄스 힙합 뮤지션의 음악이 나오는 식이다.
네이버뮤직 라디오는 최근 자신이 들었던 라디오 리스트를 볼 수 있는 ‘최근 라디오’, 이용자의 플레이리스트를 고려하여 선호할 가능성이 높은 라디오를 추천해주는 ‘추천 라디오’, 아티스트나 노래를 검색할 수 있는 ‘검색’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네이버뮤직 라디오의 추천 곡은 이용자 반응과 설정에 따라 맞춤형으로 선곡된다. 자동으로 추천된 곡이 마음에 들면 ‘좋아요’를, 마음에 들지 않으면 ‘싫어요’를 눌러 선호도를 표시할 수 있다. 이러한 이용자 반응이 누적 적용되면 재생목록이 이용자 취향을 반영하는 정도가 높아진다.
네이버 관계자는 “음악을 많이 듣는 이용자들일수록 선곡의 수고 없이 음악을 계속 들을 수 있는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뮤직 라디오를 통해 이용자들이 뮤직서비스를 더욱 편하게 이용하고 새로운 음악도 많이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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