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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3분기 최대실적..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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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HMC투자증권은 22일 CJ CGV에 대해 3분기 일회성 요인을 포함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3만4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부터 불어 닥친 한국영화 흥행 호조세가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며 "3분기 도둑들의 선전에 이어 광해, 왕이 된 남자까지 천만 관객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되면서 관객 증가세를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3분기 전국 상영관 관객수는 전년동기대비 15.4% 증가한 5981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


황 연구원은 "CJ CGV의 관람객 역시 크게 증가했다"며 "직영 관람객수는 전년동기대비 약 23%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며, 위탁을 포함한 관람객수는 약 20% 가량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3분기 매출액은 2012억원, 영업이익은 544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18.9%, 61%씩 증가할 전망이다. 그는 "이익 규모가 급증한 것은 임차보증금 유동화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약 260억원 가량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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