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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곰팡이' 주사맞은 뇌수막염 사망자 23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6초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미국에서 곰팡이에 오염된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고 사망한 환자가 23명으로 늘었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는 20일(현지시간) '곰팡이 주사'에 감염된 환자가 16개주 28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감염 가능성이 있는 사람도 23개주 1만4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예상했다.


피해가 가장 큰 주는 미국 남부의 테네시주로 69명이 감염되고 9명이 사망했다. 미시간주는 감염자가 53명, 사망자는 5명으로 집계됐다.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감싼 막이 부어오르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성 곰팡이 때문에 뇌와 척수 둘레의 액체가 감염돼 일어나며 극심한 두통과 메스꺼움 등을 동반한다.




조목인 기자 cmi072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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