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포럼 개최로 글로벌 협력방안 모색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코트라는 22~2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12 인터텍스타일 상하이'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한국관에는 우리나라 기업 111개사가 대거 참여한다. 코트라가 주관한 한국관으로는 최대 규모다.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전시회는 참가 업체 3000개, 참관객 5만여명에 달하는 섬유 관련 상하이 최대 규모 전시회로 상하이신국제전람중심에서 열린다.
이번 한국관 참가는 한국 섬유산업의 부활을 꾀하고 상하이를 한국 패션 소재의 비즈니스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코트라는 한국 소재를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코리아데이' 포럼을 23일 개최한다.
이 포럼에는 뉴욕ㆍ마드리드ㆍ밀라노ㆍ홍콩 등 주요 패션 도시의 해외 무역관에서 발굴한 글로벌 구매업체(바이어) 17개사와 중국 현지 주요 바이어 80여개사가 참석한다. 1ㆍ2부로 나눠 1부에서 글로벌 패션 흐름을 다루고 2부에서는 한중 패션ㆍ소재업체 협조방안에 대하여 논의한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김상철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장은 "한국에서 개최되는 패션 관련 전시회도 많지만 이번 인터텍스타일 전시회 한국관 참가는 거대한 중국시장을 노리고 참가한 다수의 해외 바이어들에게 우리나라 소재와 패션의 강점을 어필할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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