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의원, ”도청이전에 따른 홍성·예산읍지역민들 걱정”···장기개발방안 마련 촉구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이명수 의원(새누리당)이 19일 충청남도 국정감사에서 도청이전에 따른 홍성·예산읍지역 공동화문제를 지적했다.
이 의원은 “홍성과 예산일대에 내포신도시가 형성되고 충남도청이 옮기게 되면서 신도시로서의 발전기대가 높지만 한편으론 공동화 우려로 지역민들의 걱정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전남도청이 옮긴 남악신도시를 보면 목표인구의 62%가 입주했는데 이 중 절반정도가 인근의 목포와 무안에 입주했다”며 “이런 현상이 내포신도시에서도 생기면 홍성과 예산이 내포신도시로 동반성장되는 게 아니라 공동화현상과 더불어 상권유실, 소득감소, 실업률 증가가 점쳐진다”고 우려했다.
이 의원은 “이런 우려에 대한 대책과 내포신도시와 홍성·예산의 동반성장을 위한 장기개발방안 마련”을 거듭 촉구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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