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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美호재.. 14일만에 8900선 회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일본 도쿄주식시장 주요지수가 18일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2.0%(176.31포인트) 오른 8982.86에, 토픽스지수는 1.69%(12.61포인트) 상승한 752.30에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최근 2달간 최장 기록인 4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 14거래일만에 8900선을 회복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주택시장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 마감한 것이 일본 증시 상승세로 이어졌다. 엔화는 약세를 보여 엔·달러 환율이 전날 달러당 78.64엔에서 이날 장중 79.22엔까지 올라 수출주에 힘을 보탰다. 노다 요시히코 총리는 전날 디플레이션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 내각에서 추가 부양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북미 수출비중이 큰 혼다자동차가 4% 올랐고 건설장비업체 고마츠는 이날 발표된 중국 3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에 부합하면서 4.7% 상승했다. 야스카와전기는 BNP파리바증권이 투자의견을 상향하면서 6.7% 올랐다.

아키노 미쓰시게 이치요시투자고문 수석펀드매니저는 "미국 주택시장이 리먼사태 당시 충격에서 반등하고 있으며 회복 모멘텀은 지속적이다"면서 "일본 정부가 일본은행(BOJ)에 추가 경기부양책 시행 압력을 가할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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