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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노민우 “사전제작? 생방송 촬영과 별 차이점 못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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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노민우 “사전제작? 생방송 촬영과 별 차이점 못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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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 사진=송재원 기자]배우 황정음과 노민우가 사전제작 드라마 ‘풀하우스 TAKE2’를 촬영한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18일 오후 2시 서울 SBS 상암동 프리즘센터 3층 오디토리움홀에서 진행된 SBS PLUS 드라마 ‘풀하우스 TAKE2’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먼저 황정음은 사전제작 드라마를 촬영한 소감에 대해 “사전제작이라고 해서 영화촬영처럼 진행될 줄 알았는데 막상 현장에 가보니 그렇게 할 수 없었다. 쉬는 날 없이 매일 촬영했다. 대본도 촬영 중에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실 생방송 드라마의 매력은 시청자들의 반응을 그때, 그때 참고하면서 작가님이 변형을 주는 그런 재미가 있어 좋다”고 덧붙였다.


노민우는 같은 질문에 대해 “첫 16부작 드라마 주연이자, 사전제작 드라마를 처음 경험했다. 사전제작 드라마라서 대본을 숙지할 수 있는 시간이 보장되겠구나 생각했는데 생방송 촬영과 차이점이 없었다. ‘내가 빨리 이런 시스템에 적응해야겠구나’라고 느꼈다. 힘은 들었지만 좋은 결과물을 보이고 싶다”라고 전했다.


‘풀하우스 TAKE2’는 지난 2004년 원수연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풀하우스’의 두 번째 이야기로, 한중일 3개국이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해 눈길을 끈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극중 패션디자이너 지망생인 장만옥(황정음 분)이 톱 아이돌 스타 이태익(노민우 분)의 코디네이터로 위장 취업한 소동을 그렸으며, 이태익의 라이벌이자 같은 팀 멤버 원강휘(박기웅 분)이 삼각 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한편, ‘풀하우스 TAKE2’는 오는 22일 낮 12시 30분 SBS Plus를 통해 독점 방송되며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시청자들을 찾는다.


또한, 금요일에는 한 주간의 ‘풀하우스 TAKE2’ 방송분을 총 정리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최준용 기자 cjy@
사진=송재원 기자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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