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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박람회' 참가 전통시장에 400만원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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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수원 조원시장, 부천 역곡북부시장 등 경기도내 7개 전통시장이 오는 19일부터 21까지 대전무역전시관(KORTEX)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되는 '2012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 참가한다. 경기도는 이들 전통시장에 400만 원씩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시장경영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 경기도는 ▲수원 조원 ▲평택 송북ㆍ서정리 ▲부천 역곡북부 ▲오산 중앙 등 5개 시장이 대전무역전시관(KORTEX)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특산품 전시, 이벤트 개최 ,시장 홍보 등을 진행한다.

수원 조원시장은 경기대와 '1시장-1대학 자매결연' 사업과 대추동이 마을만들기 사업을 홍보하고 시장 스토리텔링북도 소개한다.


평택 송북시장은 지역 특산물인 슈퍼오닝 쌀과 벗 막걸리, 친환경 먹거리인 콩까스, 콩탕수육 등 먹거리를 홍보하고 평택의 8경도 소개한다. 송북시장은 야외 먹거리장터에도 참가해 송북곰탕(나주곰탕)을 선보인다.

평택 서정리시장은 지역 특산 먹거리인 송탄부대찌개, 이화막걸리, 옛날방식으로 만든 만두, 찐빵, 도넛츠를 소개한다. 부천 역곡북부시장은 가톨릭대학과 1시장-1대학 자매결연 성과를 홍보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대형 윷놀이와 다트 게임 이벤트를 개최해 선물을 준다.


오산 중앙시장은 가죽 수공예품인 지갑, 키 홀더, 벨트, 가방 등의 제작과정을 시연함으로써 관람객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2011년에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된 수원 팔달문시장과 2012년에 전국 유일의 국제명소시장으로 지원받는 평택 중앙시장은 대전컨벤션센터(DCC)에 별도로 홍보관을 운영한다.


경기도는 홍보전시관에 참가하는 5개 시장에 대해 전시관 홍보, 전시기자재 임차 등에 시장 당 400만 원 씩 총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신낭현 도 경제정책과장은 "경기도는 앞으로 전국시장박람회에 경기도의 우수한 시장이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대형마트, SSM과의 경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전통시장이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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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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