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바닥이 보이지 않는 태양광 '늪'에 빠진 OCI와 넥솔론이 나란히 신저가로 추락했다.
18일 오전 9시 21분 OCI는 전일대비 4500원(2.78%) 떨어진 15만7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장 중 3.09% 빠져 15만7000원까지 하락하면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넥솔론은 50원(3.02%) 내린 1605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3.32% 하락하면서 OCI와 마찬가지로 신저가를 다시 썼다. 신저가는 아니지만 웅진에너지도 2%대 약세다.
이 같은 태양광주들의 추락은 글로벌 수요 부진에 따른 것이다. 특히 OCI는 너도나도 태양광 산업에 뛰어들면서 태양전지의 원재료인 폴리실리콘 가격이 크게 하락해 지난해 4월 이후 주가가 기를 못 펴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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