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DI 통해 블루 컬러 선보여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LG전자(대표 구본준)는 최고의 하드웨어와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하는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G'를 북미, 일본 등 주요 해외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는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 도코모에 이어 2위 KDDI를 통해서도 옵티머스 G를 출시한다.
이번 옵티머스 G는 LG전자가 KDDI를 통해 출시하는 첫번째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으로 다음달 2일부터 판매된다. KDDI는 17일 도쿄에서 '2012 가을·겨울 상품회'를 개최하고 옵티머스 G를 전략 제품 중 하나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일본 이동통신시장에서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는 양대 통신사에 모두 옵티머스 G를 공급하게 됐다. LG전자는 지난 12일부터 NTT 도코모를 통해서 옵티머스 G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KDDI를 통해 출시되는 옵티머스 G는 ▲방수가 가능한 충전단자 '캡리스' ▲지상파 디지털미디어방송(DMB) '원 세그' ▲전자 지갑 표준 '펠리카' 등 현지 맞춤 기능이 제공된다. 블루 색상도 함께 출시한다. 사용자가 자유롭게 사용 환경 모드를 설정할 수 있는 근거리무선통신(NFC) 태그 스티커 2장을 함께 제공해 편리성도 높였다.
LG전자는 또 16일(현지시간) 미국에서도 AT&T를 통해 옵티머스 G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LG전자는 옵티머스 G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쿼드코어 LTE 스마트폰을 선보이게 됐다. 다음달 2일부터 정식 판매된다. LG전자는 다음달 중순 스프린트를 통해서도 옵티머스 G를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다음달 캐나다에서도 3대 이동통신사 로저스, 벨, 텔러스를 통해 옵티머스 G를 판매할 예정이다.
옵티머스 G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하드웨어와 LG전자만의 창조적 디자인, 'Q슬라이드' 등 생활의 질을 높이는 혁신적인 UX를 갖춰 국내외 소비자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세계 주요 통신사가 선택한 옵티머스 G의 혁신적인 하드웨어와 UX 경쟁력 앞세워 글로벌 LTE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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