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 미국 AT&T, 스프린트 통해 옵티머스 G 출시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LG전자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주요 언론 및 업계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옵티머스 G'의 이색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샌디에고 하드록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계를 뛰어넘다(Live without Boundaries)'라는 주제의 이색 파티 형식으로 진행됐다. LG전자만의 창조적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하는 옵티머스 G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행사장 내 수영장 위에 투명한 바닥을 설치하고 참가자들에게 마치 물위를 걷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이색 체험을 제공했다. 화면의 투명도를 조절해 하나의 디스플레이에서 서로 다른 두 개의 전체 화면을 동시에 겹쳐서 보여주는 'Q 슬라이드' 기능을 형상화했다.
제품 뒷면이 빛의 각도에 따라 반짝거리는 디자인을 형상화한 최첨단 LED 벽, 화려한 라이팅 쇼도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옵티머스 G의 1300만 초고해상도 카메라로 즉석에서 사진을 찍고 'Q 메모'에 기념 소감을 써 공유하는 기능을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LG전자는 이달말 미국 이동통신사 AT&T, 스프린트 등을 통해 옵티머스 G를 출시할 예정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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