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염장밴드' 밀크티가 연애시리즈 2탄을 발표한다.
밀크티는 16일 연애시리즈 2탄 '초콜렛군 오렌지양'의 어쿠스틱 버전을 발매한다. 이 곡은 지난 7월 발표한 연애시리즈 1탄 '버스가 많이 밀렸어'의 후곡 격인 노래다.
'초콜렛군 오렌지양'은 지난 2010년 5월 발매된 밀크티 1집 '딜리셔스 타임(Delicious Time)'의 타이틀곡이다. 이 곡은 팬들 사이에서 '염장송'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밀크티에게 '염장밴드'라는 수식어를 안겼다.
원곡은 일렉트로닉 사운드 기반의 기타연주가 돋보였으나 이번 '초콜렛군 오렌지양'은 가을에 어울리는 어쿠스틱 버전으로 재탄생 됐다.
밀크티는 "'초콜렛군 오렌지양'을 사랑해준 팬들에게 깜짝 음악선물을 해드리고 싶었다"며 "이번 노래가 가을하면 떠오르는 가을을 대표하는 러브 테마곡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밀크티는 오는 20일에 홍대 전역에서 열릴 '잔다리 페스트'의 '홍대 앞 그녀들' 공연을 시작으로 앨범활동을 돌입할 계획이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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