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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3Q 사실상 사상최대 실적"..'매수'<신한금융투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6일 하나투어에 대해 사실상 사상 최대 3분기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성준원, 공영규 애널리스트는 "하나투어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16억원(+27.2%, 전년동기대비)으로, 매출인식 시점 차이로 시장의 컨센서스(추정치) 123억원에 비해서는 약간 낮은 수준"이라고 짚었다.

성 애널리스트는 "9월 말~10월 초까지 걸쳐있었던 추석연휴 때문에 10월에 돌아오는 여행객이 많았다"며 "9월에 계산돼야 할 매출액이 4분기인 10월로 넘어간 금액이 26억원 이상 된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의 기존 예상치인 136억원(사상 최대) 대비 실제 영업이익이 낮은 이유라는 설명이다. 다만 4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치 보다 높은 83억원(+419.1%) 수준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출국자가 증가와 시장점유율 동시 상승을 통해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시장점유율은 사상 최대인 20.1% 수준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며 "내년 별도 매출액은 3087억원(+16.5%), 별도 영업이익은 455억원(+27.9%) 가량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나투어 ITC를 포함한 자회사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성 애널리스트는 "하나투어는 연결 대상인 자회사가 국내에 13개, 해외에 8개 등 총 26개가 있다"며 "해외에 있는 8개의 자회사와 21개의 사무소는 하나투어를 통한 출국자가 많아질수록 이익이 증가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자회사 26개를 연결한 내년 연결 순이익은 별도 대비 17.6% 증가한다는 설명이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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