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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분양 '시범단지'가 대세…프리미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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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분양 '시범단지'가 대세…프리미엄 높아 송도 더샵 마스터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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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시범단지 프리미엄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에서 시범단지에 대한 인기가 증명돼서다. 청약경쟁률뿐 아니라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어 신도시 시범단지 아파트 대세론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남은 하반기 동탄2신도시와 시흥 배곧신도시에서 시범단지 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을 비롯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도 3공구 개발 신호탄을 알리는 시범단지 격의 신규 단지가 선보일 예정이다.


통상적으로 시범단지는 신도시 전체의 분양 흥행을 위해 앞서 공급되기에 신도시에서 가장 좋은 입지에 자리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생활이 편리해 높은 프리미엄이 예상되고 수요도 몰린다.

실제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로 공급된 A15블록 ‘동탄역 우남퍼스트빌’과 A22블록 ‘호반베르디움’의 경우 지난 8월 분양된 이래 현재까지 95% 이상의 계약률을 보이며 사실상 분양을 마감했다. 같은 달 대우건설이 위례신도시 시범단지에서 분양한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 역시 95% 정도의 계약률을 기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찾는 사람이 많다 보니 매매가도 높다. 동탄1신도시 비시범단지 전용면적 84㎡ 아파트가 3억5000만~4억원에 거래될 때 시범단지 같은 면적의 아파트는 4억2000만~4억3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분당신도시도 시범단지 84㎡ 아파트는 5억5000만원 안팎에 가격이 책정됐지만 비시범단지는 5억원 아래로 매물이 나오는 상황이다.


장재현 부동산뱅크 팀장은 "시범단지의 경우 가장 먼저 분양되기 때문에 분양가는 낮은 반면 뛰어난 입지로 향후 상승 가격 폭은 높기 마련"이라며 "그만큼 수요자에게 돌아가는 프리미엄이 높다고 해석할 수 있어 분양시장의 최대어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으로 공급될 시범단지 아파트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0월 경기도 시흥시 군자 배곧신도시에 SK건설과 호반건설이 각각 1442가구, 1414가구의 시범단지를 공급한다. 단지 앞쪽으로 중앙공원, 뒤쪽으로 단독주택 부지가 위치해 탁 트인 시야가 확보돼 있다. 초·중학교와 상업시설 부지와도 가깝다.


특히 SK건설이 B7블록에 선보이는 ‘군자 배곧신도시 시범단지 SK VIEW’는 서해 바다 조망까지 가능하다. 지구 내 입지가 가장 좋은 것으로 평가되며, 전용면적 62~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시흥 정왕동 일대 10여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분양가는 8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11월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IBD) F21·22·23-1블록에 공급하는 ‘송도 더샵 마스터뷰’는 송도 3공구에 공급되는 첫 일반 아파트로, 사실상 3공구 시범단지에 해당한다. 기존 IBD에 구축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으며 잭니클라우스 골프장과 서해를 조망할 수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이 도보 거리로 단지 앞으로 초·중·고 예정 부지가 위치해 송도신도시 내 최고 입지로 평가된다. 전용면적 72~196㎡, 총 1861가구로 구성된다.


동탄2신도시에서도 11월 시범단지 2차 동시분양이 이뤄진다. 계룡건설, 금성백조, 대원, 한화건설 등이 4개 블록에서 총 3456가구를 선보인다. 4개 업체가 모두 시범단지 내 들어서 단지명에도 ‘시범단지’가 붙을 예정이다.


계룡건설은 A16블록에 전용 84~101㎡, 전체 656가구 규모의 ‘리슈빌’ 아파트를 공급한다. 단지 남측으로 중앙근린공원이 있어 조망이 가능하고, 단지 앞 초등학교를 비롯해 중·고교 등의 교육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전 가구 4베이 평면으로 채광과 통풍이 양호하고 가구별 알파룸이 제공된다.


금성백조주택은 A17블록에 ‘예미지’ 아파트 485가구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74~84㎡로 이번 2차 동시분양 물량 가운데 유일하게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됐다. 4베이 2면 개방형 구조로 설계되고, 1층은 복층형, 최상층은 펜트하우스로 꾸며진다.


대원은 A20블록에서 전용면적 84~120㎡, 총 498가구로 이뤄진 ‘칸타빌’ 아파트를 공급한다. 중앙근린공원과 가장 가깝고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초·고교 부지가 인접해 길을 건너지 않고 걸어서 통학 가능하며 84㎡A의 경우 중대형 아파트급의 거실 크기를 자랑한다.


한화건설은 A21블록 내 ‘한화꿈에그린’ 1817가구를 선보인다. 규모가 가장 크며 전용면적 84~128㎡로 설계됐다.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며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 판상형, 타워형 등의 다양한 주거유형을 도입했다.

신도시 분양 '시범단지'가 대세…프리미엄 높아 연내 분양을 앞둔 신도시 시범단지 아파트




박미주 기자 beyon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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