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하나대투증권(사장 임창섭)은 채권.주식 투자를 병행해 시중금리 이상 수익을 추구하는 ‘마이다스 거북이펀드’를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자산의 대부분은 국공채 및 우량회사채에 투자해 이자수익을 추구한다. 펀드 내 일부 자산으로 저평가된 주식은 매수, 고평가된 주식은 차입매도 해 지수방향에 관계없이 수익을 추구한다. 주가 상승시엔 롱전략(주식매수)을, 주가 하락시에는 숏전략(주식 공매도, 지수선물 매도)을 통해 주식시장의 변동성 위험을 줄인다.
펀드 내 주식 편입비중에 따라 주식에 30% 이하로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주식편입비중이 50~60%인 주식혼합형 등 두 종류로 판매한다. 펀드 중도 환매수수료는 30일 미만은 이익금의 70%, 90일 미만은 이익금의 30%다. 펀드의 총 보수는 채권혼합형이 1.095%, 주식혼합형이 1.340%다.
김현엽 하나대투증권 상품개발부장은 “롱숏 운용전략은 대표적인 절대수익 추구형 운용전략으로 주가의 방향과 관계없이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라며 "낮은 금리 수준에 만족하지 못하고 주식시장 등락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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