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스마트폰 공룡' 마케팅 비용 뜯어보니...삼성, 1년에 3조

시계아이콘01분 2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2011년 한 해 동안 27억달러 쏟아부어...구글은 15억달러, 애플은 9억달러 투입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가 2011년 한 해 동안 27억달러(약 3조51억원)의 마케팅 비용을 사용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삼성전자를 포함해 소니, 노키아, 구글, 애플, 인텔 등 총 8개사가 투입한 비용은 총 150억달러(16조6950억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14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이 시장 전문가들을 통해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등 주요 정보기술(IT) 업체의 2011년 마케팅 비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27억달러의 마케팅 비용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업계 최고 수준으로 갤럭시S2, 갤럭시 노트, 갤럭시탭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마케팅에 집중적으로 사용됐다. TV 등 가전제품도 일부 포함됐지만 모바일 분야에 대한 투입 비용이 높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같은 기간 구글은 15억달러(1조6695억원), 아마존은 14억달러(1조5582억원)의 마케팅 비용을 썼다.

반면 애플은 9억3300만달러(1조384억원)의 마케팅 비용을 투입했다. 워낙 입소문 마케팅을 중시하는 편이라 다른 기업보다 상대적으로 마케팅 비용이 낮은 편이다. 그러나 2009년 5억달러(5565억원)였던 것과 비교하면 두 배 가량 늘었다.


소니는 삼성전자보다 높은 45억달러(5조85억원)의 예산을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 중 상당액이 헐리우드 영화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마트폰 사업과 관련한 마케팅 비용만 계산하면 크게 줄어든다.


주요 IT 업체가 지난 한 해 동안 사용한 마케팅 비용은 총 150억달러 규모다. 삼성-애플의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이 격화되고 선두 그룹에 올라서기 위한 기업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올해 마케티 비용은 지난해보다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시즌 등 연말 특수가 다가오면서 삼성전자,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이 중심이 돼 4분기에만 총 50억달러(5조5650억원)의 광고 비용을 쏟아부을 것으로 가디언은 내다봤다.


MS는 2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윈도폰 8' 출시 행사를 시작으로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PC 시장의 OS 영향력을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확대해 나가려는 전략인 만큼 윈도폰 8에만 15~18억달러(1조6695억~2조34억원)의 마케팅 비용을 사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도 상반기 갤럭시S3에 이어 하반기 갤럭시 노트 2, 갤럭시 미니 등을 출시했고, 애플은 '아이폰5'에 이어 아이패드 미니를 공개할 계획이라 대대적인 마케팅 비용 투입이 예상된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 과감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2월 열린 미국 슈퍼볼 결승전에서는 사상 최대의 금액을 주고 갤럭시 노트 광고를 진행했다. 미국 슈퍼볼 결승전 광고는 30초당 가격이 300만~400만달러(33억~45억원)로 최소 900만달러(100억원)에서 많게는 1200만달러(134억원)까지 이른다. 삼성전자는 당시 90초짜리 광고를 했는데 현지 언론에서는 삼성전자가 1800만달러(200억원)를 지불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샤운 콜린스 CCS 인사이트 애널리스트는 "주요 글로벌 플레이어가 최근 짧은 기간에 전략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한 번도 보지 못한 '광고 쓰나미'가 몰려 올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매년 연말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마케팅 비용이 더욱 증가한다"며 "제품은 물론 제품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마케팅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