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산차이나마스터스 최종일 량웬총과 연장 5개홀 '분루'
AD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양용은(40ㆍKB금융그룹ㆍ사진)이 원아시아투어에서 량웬총(중국)과 다섯 차례의 연장혈투 끝에 분패했다.
양용은은 14일 중국 산둥 난산인터내셔널골프장(파71ㆍ7151야드)에서 끝난 난산차이나마스터스(총상금 100만 달러) 최종일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더 줄여 량웬총과 동타(8언더파 276타)를 만드는데 성공했지만 역전우승에는 실패했다. 우승상금이 18만 달러다.
18번홀(파4)에서 속개된 연장전은 파-파-버디-파로 접전이 이어졌다. 양용은은 그러나 연장 다섯번째 홀에서 결국 량웬총의 우승버디에 무릎을 꿇었다. 지난해 김비오(22ㆍ넥슨)의 우승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대회다. 원아시아투어 다음 대회가 18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골프장에서 개막하는 '내셔널타이틀' 코오롱 한국오픈(총상금 10억원)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