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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서영이' 박해진, 일편단심 윤영에 마음열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51초

'내 딸 서영이' 박해진, 일편단심 윤영에 마음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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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박해진이 자신만을 해바라기처럼 바라보는 최윤영에 과연 마음을 열까?

14일 방송된 KBS2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 10회에서는 호정(최윤영)이 어머니에 의해 강제로 유학을 가야하는 위기에 처했다. 호정은 절박한 마음에 새벽에 몰래 집을 탈출해 상우(박해진)의 집으로 향했다.


상우는 잠을 자다 창문 소리에 깼다. 그리고 귀신처럼 모습을 드러낸 호정을 보고 깜짝 놀랐다. 호정은 다짜고짜 상우에게 택시비를 빌려달라고 말했다.

호정은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것 같은 울상으로 "미안해요, 오빠. 제가 시간이 없어서요. 제가 유학 가거든요. 억지로 가거든요. 오빠한테 물어 볼 시간이 없어서"라며 "오빠가 나 좀 잡아주면 안되요? 저 안 갈 수 있거든요. 지금가면 3년 동안 오빠 못 본단 말 이예요"라며 왈칵 눈물을 쏟았다.


어이없는 표정으로 "그게 무슨 상관인데?"라고 묻는 상우에게 호정은 "오빠는 아무 상관없지만, 나는 내가 잘 알아요. 나는 오빠 못 잊어요. 평생 못 잊어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상우는 "도대체 사랑이 뭐라고 다들 이러니? 왜들 이래?"라고 괴로운 심경을 토로했고, 호정 역시 "내가 왜 가슴을 갈갈이 찢은 것처럼 그런지 모르겠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그러다 문득 상우는 맨발로 서 있는 호정을 발견했다. 측은한 마음이 들었던 상우는 그녀를 집까지 바래다줬다. 함께 탄 택시 안에서 호정은 "3년 후에 오빠 꼭 다시 만나러 올 거예요. 만약 그때 결혼 안 했거나 약혼 안했다면 나에게 기회를 주세요"라고 부탁했고, 상우는 "알았다"고 답했다.


과연 호정이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상우와 핑크빛 로맨스를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우재(이상윤)와 서영(이보영)의 결혼식이 진행된 가운데, 서영의 아버지 삼재(천호진)이 참석할 것으로 그려져 파란을 예고했다.




장영준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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