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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신림3 재개발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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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용적률 상향, 기반시설 변경 등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확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삼성동에 위치한 신림재정비촉진지구내 신림3재정비촉진구역(면적 3만5140㎡)의 기준용적률 상향, 기반시설 변경 등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확정해 지난 11일 변경결정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관악구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인 삼성동 일원에 살기좋은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중인 ‘신림재정비촉진사업’이 신림3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를 통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섰다.

노후·불량주택이 밀집해있어 주거환경과 기반시설 등이 열악한 신림3재정비촉진구역은 지상 7~17층의 아파트 8개 동과 근린생활시설, 공원, 사회복지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소형주택 공급확대를 위해 용적률은 220%에서 236%로 16% 상향, 평균층수는 13층에서 15층으로 2개층 상향됐다.

관악구 신림3 재개발 사업 본격화 신림3구역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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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는 418가구에서 517가구로 99가구 증가, 이 중 임대주택은 72가구에서 89가구로 17가구 늘어나 주민들의 주택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관악산과 연계한 친환경적인 주거공간과 어린이를 위한 놀이·문화공간 조성, 노인을 위한 복지·건강 기회 제공 등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지고 아동·노인 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누구나 살고 싶은 주거단지로 계획했다.


관악구 관계자는 “이번 신림3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로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주택공급이 늘어남으로써 주택난 해소에도 기여하고 전체적인 신림재정비촉진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림3재정비촉진구역은 내년 서울시 건축위원회 건축심의와 사업시행 인가를 받아 2014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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