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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형펀드 5주만에 마이너스···중소형주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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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형펀드 5주만에 마이너스···중소형주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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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로 글로벌증시와 국내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국내주식형펀드의 주간수익률이 5주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14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은 -3.00%로 5주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소유형별로는 중소형주에 주로 투자하면서 적극적 운용을 하는 액티브주식중소형이 -0.58%의 수익률을 기록해 시장 대비 선방한 성과를 나타냈다. 이어 고배당주에 주로 투자하면서 적극적 운용을 하는 액티브주식배당이 -1.6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코스피200지수 또는 섹터지수 이외의 특정지수에 따라 운용되는 인덱스주식기타가 -4.77%의 수익률로 가장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 상위는 상장지수펀드(ETF)와 배당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배당주펀드가 차지했다. '우리KOSEF고배당상장지수증권투자신탁(주식)' 펀드가 0.61%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KB중소형주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 A'이 0.50%, '한국밸류10년투자 장기주택마련증권투자신탁 1(주식)(C)'은 0.26%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0.25%의 수익률로 2주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홍콩H)이 수익률 1.48%로 가장 성과가 좋았고, 중국본토(0.35%) 지역에서 성과가 양호했다. 이에 반해 인도가 -3.46% 수익률로 저조한 수익률을 보였고, 일본(-2.06%), 대만(-1.74%), 중동아프리카(-1.55%) 등의 지역에서 부진한 성과를 나타냈다.


해외주식형 펀드에서는 중국(홍콩H)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가 수익률 상위를 차지했다. 'ING차이나Bull 1.5배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종류A'가 6.02%의 수익률을 거둬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한화차이나H 스피드업1.5배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형)종류A' 펀드가 5.99%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KB스타차이나H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상품형)A' 펀드가 4.17%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시장에서 국내채권형펀드는 0.07%를, 해외채권형펀드는 0.06%의 수익률을 거뒀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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