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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MBC '아들녀석들' 시청률이 말없는 류수영의 고백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아들녀석들'의 시청률은 9.1%(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일 방송분이 기록한 8.1%보다 1.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승기(서인국)와 미림(윤세인)이 이혼한 사실에 충격을 받은 승기의 어머니 정숙(나문희)가 미림을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정숙은 미림을 만나 따뜻한 시어머니의 모습을 보이며 "아들 잘못 키운 내가 죄인"이라며 사과했다.
또 감기 몸살이 심했던 민기(류수영)를 신영(한혜린)이 발견하고 간호를 하기 시작했다. 결국 감기로 정신이 혼미했던 민기는 신영을 애타게 불렀고, 그녀를 와락 껴안았다. 신영은 민기의 마음을 눈치 채고 말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내 사랑 나비부인'은 8.5%를 기록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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