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세아베스틸이 실적부진 전망에 닷새째 하락세다.
12일 오전 9시57분 현재 세아베스틸은 전날보다 950원(2.82%) 내린 3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5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유진투자증권 김경중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45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520억원보다 부진할 전망"이라며 "자동차 파업과 수요 부진으로 자동차용이 상반기와는 다르게 저조하고 조선과 중장비 수요도 부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보다 늘지만 전반적으로 이익 수준은 하락할 것"이라며 "내년 창령공장 특수강봉장 공장 가동으로 판매량이 늘어나지만 중국산과 2014년부터 현대제철·포스코 능력 확대로 수익성은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소정 기자 s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