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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영화 ‘회사원’(감독 임상윤)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1일 개봉한 ‘회사원’은 전국 485개의 상영관에서 10만2814명의 관객을 동원,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를 넘어서지는 못했지만 개봉 첫 날임을 감안할 때 향후 박스오피스 경쟁이 기대된다는 평이다. 특히 '광해'보다 현저히 적은 상영관으로 올린 성과라 더욱 눈에 띈다.
‘회사원’은 ‘살인이 곧 실적’인 회사에서 10년 동안 시키는 대로 일해 온 지형도(소지섭 분)가 평범한 인생을 꿈꾸게 되면서 벌이는 사투를 그렸다. 소지섭의 화려한 액션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 외에도 이미연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광해'와 '회사원'에 이어 '루퍼'가 일일 3만3097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3위를 차지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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