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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오는 11월부터 KTX가 하루 평균 5~6회 증편 운행된다.
국토해양부는 11일 KTX-산천 차량 5편이 추가 도입됨에 따라 11월 1일부터 경부선, 호남선, 경전선, 전라선 등에 걸쳐 주중 20회, 주말 19회 등 총 39회를 증편 운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KTX열차는 주중 하루 81회, 주말 96회를 운행하고 있다.
노선별로는 주중 기준으로 경부선 15회, 호남선 2회, 경전선 2회, 전라선 1회 추가 운행된다. 공급좌석 수 기준으로는 주말의 경우 17만 5000석에서 19만 5000석으로 2만석 늘어나게 돼 좌석 부족으로 인한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오송역 KTX 정차가 늘어나고 광명역 열차편을 1일 4회 추가 운행하는 만큼 세종시 방문객의 열차이용 편의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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