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자가용 이용 적은 운전자 모여사는곳 '서울 성북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교통안전공단, 전국 기초자치단체별 평균 자가용 주행거리 분석 결과

자가용 이용 적은 운전자 모여사는곳 '서울 성북구' 도시별 자가용 승용차 일평균 주행거리 상?하 10위 현황
AD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자가용 주행거리가 가장 짧은 지역은 서울시 성북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상위 10위권까지 모두 서울시 내 자치구가 차지했다. 반면 산악지형인 영양, 임실, 보성 등의 차량은 주행거리가 길었다.

10일 교통안전공단 '2011년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별 자가용 승용차 평균 주행거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자가용 승용차의 일평균 주행거리는 32.7㎞로 나타났다.


기초자치단체별로는 서울 성북구가 27.4㎞로 가장 짧고 이어 종로, 동작, 도봉, 강북 등의 순이다. 가장 주행거리가 긴 지역은 경북 영양군(44.1㎞)으로 임실, 보성, 단양, 영월 등이 뒤를 이었다.

연간 주행거리로 환산할 경우 서울 성북구가 1만1㎞, 영양군은 1만6096㎞로 영양군이 6000㎞ 더 운행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군·구별로는 구 지역이 연간 1만1826㎞로 가장 짧았다. 시 지역은 1만2301㎞였으며 군 지역이 1만2556㎞로 가장 길었다.


박웅원 교통안전공단 안전연구처장은 "도시별 자가용 주행거리의 차이는 지역별 대중교통 접근성이나 생활편의시설 차이 등에 따라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교통안전공단이 지난해 전국 자가용 승용차 1360만1821대 중 자동차검사를 받은 78만2786대의 표본을 분석해 나온 결과다.




박미주 기자 beyon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