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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하나금융그룹은 몽골 텡게르금융그룹(TenGer Financial Group)과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과 텡게르금융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력 및 정보 교류를 나누는 등 업무 협조를 이뤄나갈 예정이다.
텡게르금융그룹은 몽골지역에 90여개 점포를 운영 중인 XacBank을 비롯해 XacLeasing, XacSecurity, Horus Nomadic Solutions, Prime Insurance 등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몽골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시아 지역 영업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은행의 소매금융(Retail), 프라이빗뱅킹(PB)부문과 외환은행의 기업금융, 수출입 부문의 강점을 토대로 몽골 내 고객에게 폭넒은 금융서비스를 지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제휴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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