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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민스, 매출 감소에 1500명 감원 계획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미국의 엔진 제조업체 커민스가 올해 연말까지 1500명의 직원을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 매출과 수익 전망치가 축소된데 따른 것이다.


커민스는 올해 매출 전망치가 종전 180억 달러에서 170억 달러로 줄었다. 또 세전 이익은 13.5%로 예상했다. 이는 종전 전망치 14.75%에서 대폭 감소한 것이다.

미국 인디애나주 콜럼버스에 있는 커민스는 자동차 엔진과 전력 장치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날 인력 삭감 발표에 따라 주식 가격은 6.3% 가량 떨어졌다.


커민스의 2분기 주당 수익은 2.45달러로, 블룸버그 전망치 2.27달러를 넘었다.

톰 라인버거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을 통해 "3분기 동안 많은 지역에서 취약한 경제 지표를 계속 보고있고, 글로벌 경제의 방향을 고려할 때 불확실성이 늘어나고 있다"며 "불확실성이 강조되면서 대다수의 시장에서 고객의 소비도 지연되고 있다. 우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줄고있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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