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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그겨울’ 러브콜, 소속사 “긍정적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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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그겨울’ 러브콜, 소속사 “긍정적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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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응답하라 1997’로 ‘연기돌’에 합류한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제, 이하 ‘그 겨울’) 출연을 두고 제작진과 협의 중이다.

정은지의 소속사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9일 아시아경제에 “아직 ‘그 겨울’ 출연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면서도 “제작진과 긴밀하게 접촉하고 있다. 세부사안을 조율 중”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정은지는 남자 주인공의 첫 사랑 여동생 역할로 지난 주말 드라마 관계자들과 만나 오디션에 임했다. 제작진은 정은지 출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 겨울’은 일본 드라마 ‘사랑 따윈 필요 없어, 여름’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그들이 사는 세상’의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PD의 의기투합, 조인성과 송혜교의 출연 소식 등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그 겨울’은 내년 상반기 KBS2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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