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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대풍수’가 주목되는 3가지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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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대풍수’가 주목되는 3가지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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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SBS가 야심차게 준비한 36부작 블록버스터 사극 SBS 대기획 '대풍수'(극본 남선년, 박상희 연출 이용석)가 10월 1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베일을 벗는 ‘대풍수’의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첫째, 정통 사극의 부활 이끌까?
2011년 전반기 사극의 트렌드는 퓨전사극이었다. '옥탑방 왕세자', '해품달' 등 사극이 전파를 탔지만 그 틀은 이전의 사극과 완전히 다른 방식을 취했다. 사극이지만 뚜렷한 시대적 배경 없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전개하는 퓨전사극이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하반기 사극의 트렌드는 정통사극으로의 회귀이다. '마의', '대왕의 꿈'에 이어 '대풍수'가 방송되는 등 방송 3사가 거의 동시에 대형 정통사극을 선보이며 극한 경쟁을 하는 모양새이다.

반면 같은 요일에 방송되는 게 아니라 요일을 달리하며 편성돼 한 드라마가 성공할 경우 서로서로 이끌어 주는 역할을 할 가능성도 있다. 이래저래 방송3사 사극들은 서로를 주목할 수밖에 없다.


둘째, 콘셉트 사극 또 다시 성공할까?
'대풍수'는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된 '뿌리 깊은 나무'와 여러 면에서 닮아 있다. 세종대왕과 태조 이성계 등 '역사적 인물에 대한 유쾌한 비틀기'를 통해 새로운 해석을 준다. 또 하나 '역사적 인물, 사건에 허구 덧붙이기'이다. 이는 역사적인 사실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풀어감으로써 더욱 다양한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강점이 있다.

또 하나 공통점이 '콘셉트 사극'이란 점이다. ‘뿌리깊은 나무’는 역사적 사실 중 한글 창제와 반포에 얽힌 이야기 위주로 이야기를 전개해 한글의 우수성에 대한 긍지와 관심을 대폭 향상시킨 바 있다.
대풍수는 조선 건국 과정에서 활약한 도사들에 주목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감으로써 우리 전통 정서인 풍수지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셋째, 연기력이 검증된 배우들의 활약을 보는 즐거움이다.
'추적자'는 손현주, 김상중, 박근형 등 중견연기자의 폭풍연기력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대풍수의 라인업 역시 '명품'이란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화려하다. 지성, 지진희, 송창의는 인기와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로 수 많은 작품을 통해 검증된 배우들이다.


김소연, 이윤지 역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의 폭을 넓혀왔던 배우들이다. 여기에 조민기, 오현경, 이승연, 이문식 등 무게감 있는 배우들이 뒤를 받치고 있는 등 어느 한 구석 빈 틈을 찾기 어렵다.


이 멋진 구슬들을 명연출자 이용석 감독이 엮어냄으로써 더욱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풍수'는 10월 10일 수요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최준용 기자 cj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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