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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동지구 마지막 노른자위 교육·생활·환경 3박자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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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베르디움 안동 상륙

옥동지구 마지막 노른자위 교육·생활·환경 3박자 갖춰 [사진:이코노믹리뷰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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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이 안동 옥동에서 선보이는 ‘옥동 호반베르디움’은 안동 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는 것들이 가득하다. 옥동에서는 처음으로 4베이 구조는 물론 안동 아파트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커뮤니티 등이 들어선다.

호반건설이 지난 12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 ‘옥동 호반베르디움’은 안동시 옥동지구 3블럭에서 건설된다. 총 575세대에 전용면적 84㎡(33평형)으로 구성됐다. 아파트는 지하1층~지상15층 9개동으로 전용면적 84A㎡ 384가구, 84B㎡73가구, 84C㎡ 118가구다. 판상형과 탑상형 듀얼설계가 적용됐고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는 물론, 안동에서는 처음으로 4베이(Bay) 평면을 선보인다. 4베이는 쾌적성과 공간 활용도가 매우 높은 구조로 잘알려져 있다. 최근들어 한 건설사가 3.5베이를 선보인적은 있지만 4베이는 호반베르디움이 처음이다.


호반베르디움은 주부들을 위한 동선을 배려하기로 유명하다. 지방에서 찾기 힘든 아일랜드는 물론, 거실을 바라보는 ‘ㄷ’자형(대면형) 구조로 주방의 역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주방가구 역시 호반베르디움의 자랑이다. 김치냉장고를 벽체 안에 숨겨놓은 수납장부터 주방 팬트리, 복도수납장, 안방 드레스룸 등 다양한 공간을 가지고 있다.
호반베르디움 커뮤니티 시설 역시 주목받는 곳 중 하나다. 입주민이 운동할 수 있는 휘트니스 클럽과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독서실, 동호회실 등은 옥동 인근 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는 것들이다. 단지 내 휴게 쉼터와 주민 운동 시설 등도 설치된다. 또 단지내 산책로는 단지 외곽 공원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했다.


최고의 생활 인프라 가진 옥동
안동 옥동 호반베르디움이 위치한 옥동은 안동시에서도 뛰어난 주거 입지를 자랑한다. 경북도청 이전 등 서부측 발전의 중심에 속해 미래 발전 가능성이 뛰어나다. 이곳은 2002년 옥동택지지구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기 시작해 최근 10년 동안 2만~3만명의 인구가 유입됐다. 이 때문에 옥동은 이미 안동 최고 인기 주거지역으로 탈바꿈 했다.


또 안동, 예천, 의성 등의 젊은층을 흡수한 상태다. 인근에는 경북도청 이전이 예정됐으며 SK케미칼 안동백신공장, 안동 천연가스발전소 건설 등 바이오산업단지도 들어선다. 이런 주변 상황 때문에 인근 부동산에서는 이미 3만 인구 이상이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옥동지구 마지막 노른자위 교육·생활·환경 3박자 갖춰


젊은층 인구가 유입되면서 옥동은 다양한 인프라를 이미 확보한 상태다. 이마트, 삼성홈플러스 등 생활 편의시설은 물론 프리머스 영화관, 안동소주박물관, 민속박물관 KBS 드라마 촬영장 등 문화시설도 즐비하다. 또 1900병상을 가지고 있는 안동병원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안동병원은 경북권 응급센터로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별 응급센터 평가에서 1위를 받은 곳이다.


옥동은 최고의 교통 환경을 가지고 있다. 5번 국도와 34번 국도가 이어져 영주, 의성, 예천에서도 중앙고속도로로 진입이 빠르다. 또 서안동IC와 안동터미널이 위치해 있어 시내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안동역이 옥동 인근 송현동으로 이전(2019년 개통예정)하면서 교통 인프라는 최고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 환경 인프라 풍부한 신도시
교육인프라는 아파트를 선택하는데 빼놓을 수 없는 조건 중 하나다. 안동은 예전부터 교육도시로 알려졌다. 때문에 타 지역보다 교육열이 높은 편이다. 호반베르디움 앞 영호초등학교를 비롯해 복주초등학교, 안동중학교, 안동여자중고, 안동중앙고, 한국생명과학고, 영문고, 카톨릭 상지대, 안동대 등 초·중·고·대학교 등이 있다.


영호초등학교는 옥동에 개교가 확정되면서 주변 아파트 시세를 최고 2500만원까지 상승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이유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이 때문에 영호초등학교 인근에는 명문 학원가가 형성된 상태다. 원어민교사 등 교육시설도 매우 좋아 인근 지역에서도 이곳을 찾을 정도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전매가 가능해지면서 매매가는 2억원까지 형성됐다.


영호초등학교는 1~2년까지 위장전입을 하는 사례가 많아질 정도로 안동에서도 교육열기가 높다. 이 지역 전세 역시 올해 초까지 만해도 1억8000만원 선이었지만 호반베르디움과 GS자이 분양 소식에 전셋값이 2억으로 뛰어오른 상태다.


인근 환경 조건은 그야말로 최상급을 가지고 있다. 옥동제9공원과 함께 낙동강을 따라 주변에는 각종 운동시설과 공원 등이 호반베르디움에서 20분 거리다. 축구장, 야구장, 백조공원, 음악분수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가지고 있다. 또 안동문화관광단지 등 다양한 문화시설과 볼거리도 많다.



호반베르디움은
“입주자가 편안한 아파트는 어떻게 지어야 할까?”호반건설은 항상 어떻게 지을 것인가를 고민한다. 지금의 트렌드를 따르자니 세상에 나와 있는 수많은 아파트들과 똑같은 아파트가 될까 걱정이 된다. 고민을 거듭한 호반건설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입했다. 더 좋은 집, 더 편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남들이 만든 트렌드를 따라가지 않고 남들보다 앞선 트렌드를 만들기 시작한 것. 자유자재로 변신하는 실내설계부터 절약과 안전을 책임지는 스마트 시스템까지 호반베르디움이 담고 있는 트렌드는 현재가 아니라 미래를 보여준다.


호반베르디움은 나무가 무성한 ‘숲’과 푸른공간, 건강한 요소들이 결합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호반건설의 아파트 브랜드다. 사람과 자연이 살아 숨쉬는 주거공간을 의미하는 호반베르디움은 도시 내에 생태적 자연환경이 융합해 건강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의 의지를 나타낸다.


베르디움은 나무와 숲을 연상시키는 형상을 모티브로 자연의 건강함과 숲이 만드는 자연의 하모니를 부드럽고 서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따스한 색감과 부드러운 곡선은 고객의 풍요로운 행복과 편안한 휴식을 안겨주는 여유로운 주거공간도 지향한다.


이코노믹 리뷰 홍성일 기자 h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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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사 '자본성증권' 발행…兆단위로 늘어난 배경은
    보험사 '자본성증권' 발행…兆단위로 늘어난 배경은

    최근 보험사들이 잇달아 대규모 자본성증권 발행에 나서고 있다. 기준금리 하락과 보험부채 할인율 현실화 등 규제 영향으로 지급여력비율(K-ICS·킥스) 관리에 비상이 걸린 탓이다. 금융당국이 조만간 더 엄격한 자본규제를 도입할 예정이라 보험사들이 긴장하고 있다. 올해 '자본성증권' 발행 역대 최대치 돌파하나자본성증권이란 신종자본증권과 후순위채권 등 회계상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채무증권이다. 금융사들이 부족한

  • 25.05.2106:10
    대선서도 '뜨거운 감자'…스테이블코인 법제화, 쟁점은
    대선서도 '뜨거운 감자'…스테이블코인 법제화, 쟁점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시장도 조성해야 국부 유출을 막을 수 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스테이블코인 시장 자금의 불법적인 유통을 막기 위해 어떤 장치를 할 것인지 궁금하다."(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6·3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스테이블코인' 이슈가 급부상했다. 스테이블코인이 새로운 결제 수단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으나, 국내에선 아직 제대로 된 법적·제도적 기반이 정비되지 않은 실정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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