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김수봉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제19차 IAIS(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올해 연차총회는 '보험감독 : 글로벌 금융역량 강화의 토대'를 주제로 주요국 감독당국의 고위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는데, 테레스 보언(Therese M. Vaughan) 전미보험감독자협의회 대표 등의 주재로 글로벌 보험그룹의 감독을 위한 공통감독체계, 보험과 금융안정 등에 대해 3일간 심도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김 부원장보는 보험감독정책 관련 논의에 참여하는 한편 요시히로 가와이 IAIS 사무총장, 피터 브로뮐러 집행위 의장 등을 만나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방침이다.
IAIS는 보험감독관련 국제기구로, 190여개 국가의 보험감독당국이 정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우리나라는 1994년 설립부터 정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18차 IAIS연차총회를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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