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나로호 3차 발사를 앞두고 입체적 점검 작업에 돌입했다.
교육과학기술부 조율래 제2차관이 나로우주센터를 방문해 현장점검에 나서는가 하면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도 개최된다.
조 차관은 9일 전남 고흥에 있는 나로우주센터를 방문해 오는 10월26일~31일 사이에 발사예정인 나로호 3차 발사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조 차관은 상단과 1단간 전기적·기계적 체결을 마친 나로호 총조립체에 대한 점검 현장을 확인하고 발사운용모드 전환에 착수한 발사대시스템의 준비 상태도 확인한다.
이어 조 차관은 발사통제동에서 개최되는 제2차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를 주재해 나로호 3차 발사 준비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발사체, 발사장 및 위성에 대한 기술적인 준비 계획을 검토하고 나로호 발사 시 발사 경로상의 안전·보완 관리가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나로우주센터 주변의 안전통제 계획을 확인할 계획이다.
발사에 임박해 운영이 시작되는 나로우주센터 현장상황실과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위성교신 상황반 운영 계획을 마련해 발사 시 상황 전파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정종오 기자 iko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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