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생 유망주, 논리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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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과생 유망주' 게시물이 네티즌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과생 유망주'라는 제목으로 한 초등생의 일기장 사진이 올라왔다.
이 초등생은 일기장에 "만약 내가 투명인간이 된다면 여러 가지 장난을 칠 것이다"라면서 "하지만 우리 몸이 투명해지만 앞을 볼 수 없다. 왜냐하면 우리 눈, 즉 망막이 투명해져 망막에 맺히는 빛이 없어서 볼 수가 없다. 이런 건 기본 상식인데 선생님은 모르는 듯"이라고 적어 놨다.
정확한 과학적 지식을 근거로 자신의 논리를 폈기 때문인지 네티즌들은 '이과생 유망주'라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이 일기를 본 담임선생님은 "그래?? 성훈이는 상상력을 더 키워야 될 듯"이며 다소 쌀쌀맞은 코멘트를 남겨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확실히 이과 체질인 듯", "선생님도 당황하셨다", "논리적인 학생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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