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자치회관 운영 종합평가에서‘2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돼 6500만원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자치회관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평가는 외부 전문 평가위원단이 자치구의 서면평가와 동 자치 회관 우수사례에 대한 현장확인을 통해 실시됐다.
구는 주5일 수업시행에 따른 청소년 대상 자치회관 토요 특화 프로그램을 18개 동 전 자치회관에서 운영하면서 마을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 운영으로 자치회관 기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다문화가족, 대학생, 청소년 등을 명예 주민자치위원으로 위촉, 지역현안 문제와 주민자치위원회 사업에 동참케 해 다양한 계층의 폭녋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특히 자치구간 우수사례 횡단전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6일 구로아트밸리에서 개최되는 우수사례 발표회에 신길7동 자치회관 프로그램인 장애아 풍물놀이 '덩더쿵, 소리에 꿈을 싣다'가 구 자치회관 프로그램 우수사례로 선정 돼 참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에서 공모한 자치회관과 농어촌 체험 휴양마을간 자매결연과 교류사업에 영등포동 여의동 당산1동 문래동 대림3동 등 5개 자치회관이 선정 돼 도농간 협약식을 체결하고 마을 탐방, 자매결연지 축제 방문 등 교류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노병주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 자치회관 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계층이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참여와 소통으로 더불어 함께하는 자치회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등포구 자치행정과 (☎ 2670-317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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