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이달부터 당산동에 드림스타트 센터 문을 열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0~12세이하 저소득아동을 대상으로 건강·복지·보육을 통합한 맞춤형 전문서비스를 제공, 가난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나아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구는 신길1,3,4,5동 4개 동을 시범 사업지역으로 선정, 지원이 필요한 대상 아동발굴을 위해 기초생활 보장수급자와 한부모가정 385세대를 방문, 욕구와 생활실태, 위기도 등을 전수 조사 중에 있다.
9월 현재 40명의 아동이 사업 참가를 희망했고, 대상 아동에게는 크게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영역으로 나누어 건강검진 과 예방, 정신건강, 기초학습지원, 사회정서지원, 부모교육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드림스타트센터를 중심으로 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사회 아동복지연계망을 구축, 통합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아동과 그 가족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사업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등포구 가정복지과(☎2670-3120~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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