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리더의 자질은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게 내 생각이다. 아무리 뛰어난 자질을 지녔어도 '무엇을 해야 좋을지 알지 못하는' 리더는 조직을 위험에 빠뜨린다. 리더는 '무엇이 문제인지',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분명히 알고 있는 사람이어야만 한다."
무라카미 류는 그의 저서 비즈니스 잠언집 '무취미의 권유'에서 이 같이 말한다. 좋은 리더는 이처럼 '무엇을 해야 하는 지'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일을 하다보면 지금 이 일을 왜 하는지, 하면 무엇이 좋은지에 대해 의문점을 가질 때가 있다. 그저 닥치는 일을 로봇처럼 하다보면 회의감을 느끼는 조직원들도 있기 마련이다. 이 때 리더는 우리가 지금 무엇을 해야하고, 무엇을 하는 것이 좋은 지 제시해줄수있어야 한다. 지금 문제점은 무엇인지, 이를 어떻게 해결할 지를 짚어주고 조직원들을 끌어가야 하는 것이다.
단순히 결과만을 점검하는 이는 리더가 아니다. 원인 분석을 통해 현재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끌어내야 한다.
(도움말: 현대경제연구원)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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