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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인회계사 합격자 여성 비율 29.8%로 역대 최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올해 공인회계사 시험의 최종합격자 중 여성합격자의 비중이 30%에 육박해 역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합격자 평균 연령은 만 26.3세로 사법시험 등 다른 시험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고, 최종 합격자의 90% 이상이 1년 내 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2년 공인회계사 시험 최종합격자 중 여성합격자 비중이 29.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5년간 평균 여성합격자 비중은 24.9%다.

최근 5년간 공인회계사 시험의 평균 합격 연령대는 남성 만 26.8세, 여성 만 24.9세로 나타났다. 작년 사법시험 합격자 평균연령은 28.8세였고, 5급 및 7급 행정직 공채시험 합격자 평균 연령은 각각 26.7세, 30.8세로 공인회계사 시험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최근 5년간 합격자의 81%가 경상계열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비상경계열 합격자가 2008년 15.6%에서 올해 23.7%로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학별로 올해 전체 합격자 998명 중 연세대가 121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가 116명으로 뒤를 이었다. 그 다음은 서강대(78명), 성균관대(75명), 한양대(71명), 서울대(59명), 중앙대(59명) 순이었다.


최근 3년간 최종 합격자 2445명(재학생 및 군입대자 제외) 중 2254명이 1년 내 취업해 취업률이 92.2%에 달했다. 취업인원 중 73%가 삼일, 삼정, 한영, 안진 4대 회계법인에 취업했으며, 올해 4대 회계법인의 채용 규모는 약 800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회계기준(IFRS) 감사수요 확대 등으로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자 대부분이 회계법인 등에 취업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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